불멍하기 좋은 계절 - 캠핑 장작에 대한 정보

장작이 타는 모습

캠핑 불멍 하기 - 장작 고르기 기초 정보

캠핑장에서 불멍할때, 숯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죠. 

불을 피울 때는 화석연료를 쓰기보다는 화력이 좋으면서 그을음, 재가 적게 발생하는 장작을 쓰게 됩니다.

때로는 특유의 나무 향이 나기도 하고 나무마다 타는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장작의 종류도 다양하죠.

캠핑에서 불멍하기 좋은 장작의 기본 정보에 대하여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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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장작 고르기

보통 많이 사용하는 장작은 참나무를 많이 사용합니다.

연기가 많이 발생하지도 않고 타는 향도 은은하면서 오랫동안 잘 타거든요.

가장 무난한 장작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밖에 오크, 아카시아 나무 등도 있겠지만 참나무만큼 대중적인 장작은 아니에요.

소나무는 활활 잘 타긴 하지만 송진이 있어 연기가 많이 나는 단점도 있습니다. 

또한, 탁탁 튀는 불똥 현상도 심하고, 화력이 일정하지 않은 소나무, 침엽수 등의 장작을 잘못 쓰면 시커멓게 그을리기가 쉬워요. 

 

나무의 종류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나무가 잘 건조되었는지도 중요합니다.

수분이 많은 나무일 수록 그을음이 잘 생겨요. 

그을음이 잘 생기는 장작은 여러 가지 매캐한 연기가 심해서 눈도 맵고, 몸에도 좋지 않은 탄소산화물도 생성되죠. 

거기에 BBQ를 한다고 이상한 장작을 스면 고기의 그을음과 매캐한 향으로 고생하실 거예요. 

장작으로 BBQ 고기 구이를 하실 때는 특히 더 장작을 잘 고르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바짝 마른 장작을 사용하실 경우 불이 잘 붙는 만큼 빨리 타버립니다. 

장작의 수분량에 따라 발열량, 발열 시간, 그을음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캠핑장 작은 어느 정도 수분함량이 있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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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의 형태 

절단목

원통형으로 나무를 잘라두고 쪼개지 않은 형태를 말합니다.

화목보일러, 찜질방, 사우나 등에서 많이 사용하며 6개월 자연건조 하여 수분함량이 15~20% 정도 됩니다. 

절단목이 상대적으로 함수율이 높고, 타는 시간이 오래가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불이 잘 안 붙는 단점도 있습니다. 

 

쪼개 목

말 그대로 쪼개진 나무로 주로 삼각형 모양입니다. 

주로 화목난로(주물 난로, 벽난로) 등에 사용하며 6개월 자연건조하여 수분함량이 15~20% 정도 됩니다. 

 

캠핑용 바비큐 목 

캠핑, 바비큐를 위한 장작으로 음식점에서도 많이 사용합니다. 

6개월 자연건조하여 수분함량이 15~20% 정도 됩니다. 

 

우드칩

참나무 등 활엽수를 많이 사용하며, 발전소 연료, 퇴비, 축사 거름생산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입자 단위로 쪼개진 나무이며, 착화제를 사용하지 않고 간편하게 우드칩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톱밥

참나무 등 활엽수로 구성되며 축사 깔개, 유기질비료, 버섯배지 등으로 사용합니다. 1~8mm 정도의 입자로 되어 있습니다. 

 

펠릿

연료용이나 애완동물 집에 깔아주는 용으로 사용하는 일종의 압축톱밥입니다. 6~8mm 정도의 입자로 되어 있습니다. 

불을 잘 붙어, 캠핑 시 초반에 화력을 도와주는 착화 제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오일(등유 또는 파라벤 오일)과 같이 조합하여 사용하면 불을 붙이기 좋습니다. 

 

마른 장작을 쌓아올려 불멍준비하기

장작을 톤 단위 또는 루베 단위로 구매하시는 경우 벌크 포장이 어찌 될지 몰라 장작에 중요한 요소인 함수율(장작이 머금고 있는 수분)을 최대한 유지하며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작은 보통 선호하는 회사, 추천하는 곳이 다르고 캠핑장마다 납품업체들이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곧 타버릴 장작이긴 하지만 캠핑 시에 좀 더 감성적인 장작 느낌을 주기 때문에 좀 더 좋은 장작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