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 오크우드 파노라믹 65 에프터눈티
송도 오크우드 호텔에 있는 인천 파노라믹65 카페를 방문했다.
65층 고층뷰를 즐길 수 있는 에프터눈티의 구성과 파노라믹65 카페 분위기를 담아보았다.
파노라믹65에서는 계절에 따라 디저트 컨셉이 바뀐다.
여름에는 상큼한 트로피컬 메뉴로 핑거푸드와 디저트가 구성되었다.


창가에서 보는 멋있는 고층 시티뷰도 좋았지만, 잼이 담겨 있는 관람차 모형이 눈길을 끌었다.
금속으로 번쩍번쩍한 조형물이 천천히 돌아가는데, 가장 시선이 모였던 것 같다.

예약 시 5만원을 추가 결제하면, 프라이빗 공간에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가림막 안쪽은 창가가 보인다.
오크우드 파노라믹65는 통창으로 둘러져있어서, 거의 윈도우좌석으로 앉을 수 있다.
에프터눈티 운영시간
13:00 - 17:00 (Last Order 16:00)
방문수만큼 주문
사전예약 권장



파노라믹65 에프터눈티 1층메뉴
후르츠마들렌, 코코넛피낭시에, 잠봉뵈르로 구성되어있다.
코코넛 피낭시에는 코코넛의 향긋함과 버터의 향이 풍부한 디저트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마들렌에 상큼한 과일향이 은은하게 풍겼다.
겉에는 초코릿으로 코팅이 된 것 같다.
잠봉뵈르는 담백한 잠봉이라는 햄이 듬뿍 들어가있었다.
아삭아삭한 야채와 잘 어울러졌다.

오크우드 에프터눈티 2층메뉴
에프터눈티 2층 트레이에는 망고 비스킷슈, 열대과일젤리, 망고 크림치즈 타르트, 말차롤로 구성되었다.
말차롤에 향이 느껴지진 않았지만, 가운데 들어간 앙금이 맛있었다.



망고비스킷은 새콤한 과일이 귀엽고 맛있었다.
망고 크림치즈 타르트는 체리 장식이과 색감이 이쁜 디저트였다.
개인적으로 크림치즈는 좀 텁텁했던 것 같다.
열대과일젤리는 알록달록한 색감과 과일이 시선을 끌었지만, 기대했던 것 보다 맛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다.
그냥 과일이 씹히는 정도로 그냥 내가 아는 맛이다.


말차롤과 열대과일젤리가 이뻐서 같은 트레이에 놓고 찍어보았다.
하얀 접시와 네이비 테이블이 색상 조합이 이쁜 것 같다.
디저트도 더 돋보이는 색감이다.




오크우드 에프터눈티 3층 메뉴와 아이스크림
3층 에프터눈티 디저트는 티라미수베린느와 망고무스로 이루어져있다.
티라미수베린느는 머메이드 인어와 조개로 구성되어 바다를 연상시켰다.
색감도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의 색상이다.
크림치즈의 맛이 났는데, 약간 스폰지 질감에 텁텁한 맛이다.
망고무스는 커다랗게 한조각이 망고처럼 나왔다.
가운데를 가르니 초코코팅과 망고시럽의 단면이 보인다.
좀 새콤하고 해비한 맛이 부담스러웠는데, 마지막에 나온 아이스크림이 나와서 다행이었다.
약간 달고 텁텁한 맛을 부드럽운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멋진 스카이뷰를 보면서, 예쁜 에프터눈티 디저트를 즐겨보았다.
다음에도 새로운 디저트 구성과 함께 티타임을 즐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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